전남농업박물관 일대서 제철 신선한 무화과 맛볼 수 있어
  • ▲ ‘2024 영암무화과축제’포스터.ⓒ영암군
    ▲ ‘2024 영암무화과축제’포스터.ⓒ영암군
    무화과의 본향인 영암군에서 9월6~8일 ‘2024 영암무화과축제’가 열린다. 

    영암군은 1917년 한국에서 무화과를 첫 재배한 시배지이고, 전국 생산량의 60%를 출하하는 무화과의 본고장이다. 

    삼호읍문예체육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고홍윤) 주관으로 삼호읍 전남농업박물관과 그 일대에서 진행되는 올해 영암무화과축제의 주제는 ‘달콤한 과즙 팡팡! 익사이팅 영암!’이다. 

    축제 주최 측은 무화과 시식회, 무화과 깜짝 경매 이벤트, 무화과 판매관을 준비해 방문객들을 맞는다. 

    축제 기간 3일 동안 그림 그리기 대회, 무화과 가요제, 영암 문화예술 프린지, 청소년 끼 페스티벌, 풍물패 공연, EDM 파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물놀이장·에어바운스·인공암벽장 등 키즈존이 신설된다. 

    자이언트 무화과 플라워 포토존, 청년 플리마켓·푸드트럭, 농부장터 등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홍윤 삼호읍문체위원장은 “영암무화과축제로 영암 생산자와 전국 소비자를 연결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