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사업 15건 논의, 전남도와 중앙정부에 건의 예정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 참석, 정책간담회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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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군수 강진원)은 지난 23일 다산베아채C.C(강진군 도암면 소재)에서 ‘제13차 전남시장군수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정례회에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도내 22개 자치단체장과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각종 불합리한 제도 및 지방의 취약한 재정 여건 등을 개선하고 시·군 간 현안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강진군은 ‘5급 이상 지방공무원 장기교육훈련 기회 확대’에 관해 건의했으며, 이를 포함해 총 15건의 안건이 의결돼, 이를 전남도 및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강진원 강진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폭염, 코로나 대응, 쌀값 폭락까지 삼고의 위기 극복을 위해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시장·군수님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강진~완도 고속도로 예타가 통과되고 남해안 철도가 개통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경제, 의료, 문화, 교육 등 다방면에 큰 변화가 기대된다. 민선8기 하반기는 다산이 18년간 강진에서 펼친 애민정신과 실학사상, 청렴을 토대로 행정을 이끌어가자”고 제언했다.정례회에 이어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한 정책간담회가 열렸다. 정책간담회에서는 시·군에서 제안한 정책 건의사항 19건에 대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으며, 국회 행안위를 통해 정부에 건의될 예정이다.강진군 관계자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전남 지역사회 간 협력과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해 지방정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