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희 영암군수, 박정 예결위원장 만나 국립민속씨름원 건립 등 건의
  • ▲ 우승희 영암군수가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지난 22일 국회를 방문, 박정 국회 예결위원장과의 집중 면담을 갖고, 특별건의에 나섰다.ⓒ영암군
    ▲ 우승희 영암군수가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지난 22일 국회를 방문, 박정 국회 예결위원장과의 집중 면담을 갖고, 특별건의에 나섰다.ⓒ영암군
    우승희 영암군수는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지난 22일 국회를 방문, 박정 국회 예결위원장과 면담하고 특별 건의를 했다.  

    이날 우 군수는 △국립민속씨름원 건립(총 450억 원) △국립바둑연수원 건립(총 450억 원) △영암대불국가산단 국비 지원 상향 △자치조직권 보장 기준 인건비 운영 개선 △지방교부세율 상향 및 국고반환정책 유예 등을 건의했다.

    우 군수는 특히 최근 ‘2024 삼척장사씨름대회’ 3체급 석권과 단체전 우승 등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둔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위상을 알리고, 국립민속씨름원까지 더해진다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씨름 발전과 인재 육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 군수는 국립바둑연수원 영암군 건립은, 이미 운영 중인 조훈현 국수 바둑기념관과 함께 바둑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바둑의 본향을 세울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우 군수는 또 화학공업산단으로 조성된 대불국가산단이 30여 년이 지나며 조선업 위주로 재편돼 지자체의 운영·관리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국비 지원 상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