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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갯벌환경 보전과 지속 가능한 순천만 갯벌의 수산물 생산성 향상과 어장 환경 개선을 위해 2024년 양식어장 정화사업을 추진한다.26일 순천시에 따르면 기후 온난화에 따른 어장과 생태환경 변화로 감소 된 패류자원을 회복시켜 패류 생산성 향상과 어촌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양식어장 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매년 연차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지역내 용두와 대대어촌계 면허지 5개소 140ha의 양식어장에 형망선 등을 투입해 양식어장과 주변 공유수면 해저에 쌓인 폐그물, 패각 등 해양폐기물을 인양 제거하는 사업이다.시는 2019년부터 매년 양식어장 정화사업을 실시해 총 23개소(어촌계 면허지 20, 인근 공유수면 3), 약 650ha에 대해 어장정화를 실시해왔다.그로 인한 해양폐기물 약 101 t을 수거 처리했다.지역내 면허어업 면적은 마을어업과 양식업을 포함해 총 65개소, 1848ha로 이 중 어촌계 면허지인 49개소, 약 997ha에 한해 사업을 추진하는 등 개인 면허지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어장청소 독려 등 어장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순천시 관계자는 "어장정화 사업을 통해 순천의 대표 수산물인 패류의 최적의 서식환경을 조성해 어업 생산량 증가에 따른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