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해남군은 타지역의 청년들이 해남을 이해하고, 지속적인 관계형성을 통해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두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해남군
    ▲ 해남군은 타지역의 청년들이 해남을 이해하고, 지속적인 관계형성을 통해 상생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두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해남군
    해남군은 타 지역 청년들이 해남을 이해하고 지속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두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지난해 6월 해남군·해남문화관광재단·관악문화재단 간 업무협약을 체결, 올해 처음으로 관악구 청년들이 해남에서 살아보기에 나섰다. 

    ‘관악 to 해남’ 두 지역 살아보기 프로그램은 서울 거주 청년 9명이 참여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해남에 머무르며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된다. 

    이들은 계곡면에 위치한 비슬안마을에서 거주하며, 지역문화 콘텐츠의 현지 답사 및 자료 조사,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음식 개발 및 교육, 해남 자원과 연계된 비즈니스 기획 등을 진행 중이다. 

    참가자들은 앞으로 자원 조사를 통해 해남의 특색을 담은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꾸준한 교류와 협력으로 청년창업의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해남군은 ‘관악 to 해남’ 두 지역 살아보기 2기와 3기 참가자도 지속적으로 모집해 사업을 확대하고, 장기적인 관리를 통해 해남군 관계 인구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해남을 찾아준 청년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비슬안마을에서 살아보는 이번 기회를 통해 청년들의 시선에서 해남의 특색을 발굴해 해남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