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12월10일까지, 낚시어선 35척 허가
  • ▲ 지난해 평화광장 선상 갈치낚시 모습ⓒ목포시 제공
    ▲ 지난해 평화광장 선상 갈치낚시 모습ⓒ목포시 제공
    목포시는 어업인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목포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12월10일까지 112일간 평화광장 앞바다에서 선상 갈치낚시를 운영한다. 

    목포시 관내에 신고된 어선 중 평화광장 앞바다 갈치낚시에 참여 신청한 낚시어선 35척은 목포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한시적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평화광장 앞바다는 바다와 도시공간이 공존하며 먼 거리 출조 부담없이 20분 정도의 이동시간만으로 선상 갈치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목포의 아름다운 야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고, 초보자도 손쉽게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낚시객이 많이 찾고 있다.

    평화광장 앞바다 갈치낚시 참여 예약은 인터넷으로 '평화광장 갈치낚시'를 검색한 후 업체에 직접 전화하면 된다. 

    낚싯배는 북항·남항에서 출발해 목포의 야경을 감상하며 평화광장 앞바다로 이동한다.

    한편, 목포시는 지난 13일 목포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목포지사, 수협중앙회 목포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 기관 합동으로 행사 참여 선박 35척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및 소화기 등 안전설비 △항해용 레이더 등 야간 운항 장비 △신고확인증 및 승객 준수사항 게시 등 안점점검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