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하맥축제 29~31일 강진종합운동장에서 열려캠핑존, 캠핑 장비 몽땅 무료, 16일부터 예약 접ㅅ
  • ▲ 2023년 열린 제1회 하맥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강진군
    ▲ 2023년 열린 제1회 하맥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렸다.ⓒ강진군
    8월29~31일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강진 하맥축제에서 무료 캠핑장을 운영한다. 이로써 단돈 1만 원의 입장료에 맥주 무제한, 화려한 라인업의 공연에 무료 캠핑까지 더해지며 선착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맥주를 테마로 한 축제인 만큼 강진군은 음주 후 귀가가 어려운 관광객들을 위해 종합운동장 풋살장 옆에 무료 캠핑장을 운영한다. 매일 30팀, 축제 기간 3일간 9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강진군은 특히 캠핑존뿐 아니라 텐트·테이블·의자·랜턴·침낭 등 캠핑 장비까지 무료로 대여한다. 다만 안전사고 대비 및 운동장 시설 보존을 위해 전기 및 취사는 금지된다. 축제가 끝나고 늦은 시간 관광객이 휴식을 취하고 취침할 수 있는 공간으로만 활용할 계획이다.

    캠핑장 예약은 16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폼(naver.me/FCAYz2uK)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방법은 강진군 SNS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강진군은 이밖에 교통대책으로 45인승 무료 셔틀버스를 4대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강진터미널~강진군청~축제장으로 오후 3시부터 22시까지 상시 운행해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축제에서는 8월29일 QWER·노라조, 8월30일 에일리·뉴진스님, 8월31일 윤도현밴드가 출연해 종합운동장 야외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여기에 유명 DJ와 댄스팀 공연도 더해져 한여름 밤 맥주와 음악이 함께하는 특별한 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