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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이 관광객이 즐겨 찾는 녹동항 일원에서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사진)를 매월 개최한다.14일 고흥군에 따르면 17일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이상 녹동항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를 선보인다.17일은 '무인도에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한 700대 규모 드론쇼와 콜라보를 통해 '녹동항 드론쇼'와 연계한 해상 불꽃쇼가 예정됐다.군은 드론쇼와 어우러지는 추가 콘텐츠를 통해 야간 관광 특화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볼거리를 다양화해 매력적인 관광 명소화를 목표로 정했다.공영민 고흥군수는 "녹동항 밤하늘을 불꽃과 드론으로 더욱 화려하게 수놓아 체류형 관광객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동력이 되는 행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고흥군은 드론 중심 도시 이미지와 야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드론쇼를 상설 운영해 왔다.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15일과 17일 불꽃쇼도 함께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