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남 보성군 조성면 달달다래 농장에서 '팜파티' 행사인 키위 피자 만들기 체험이 진행 중이다. ⓒ 보성군
    ▲ 전남 보성군 조성면 달달다래 농장에서 '팜파티' 행사인 키위 피자 만들기 체험이 진행 중이다. ⓒ 보성군
    보성군은 최근 조성면 달달다래농장에서 소비자와 농가 간 농산물 직거래 확대를 위한 '팜파티' 마케팅 행사를 개최했다.

    보성농업기술센터 주최로 열린 '팜파티'는 농장을 의미하는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 농산물을 안심하고 지속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교류 여건을 마련하는 행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키위를 활용한 음식 즐기기 △키위피자 만들기 체험 △어린이용 전동 카트 체험 △농산물 전시 상품 홍보 및 판매 △SNS(사회적관계망서비스) 홍보 답례품 지급 이벤트 등이다.

    전시 상품은 농장주와 팜파티 참여 농가가 함께 마련한 총 11종으로 구성됐다. 

    그중 키위비빔장·키위오란다·키위발효청 등 키위를 이용한 상품들이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도시민은 "농촌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만든 음식들을 맛보고 즐길 수 있어 좋았다. 특히 아이들이 즐거워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있어 뜻 깊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에게 농촌을 소개하고 농산물에 대한 신뢰를 증진해 지속적인 구매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오는 10~11월 중 팜파티를 한 번 더 개최할 예정"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