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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화순 8경 준 화순적벽 ⓒ 화순군
화순군이 군정 운영 방향으로 관광객 500만 명 시대를 목표로 관광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화순군은 관광 인프라 강화를 위해 △화순적벽 생태관광 국가명소화사업 △화순적벽 옛길 복원사업 △연둔리 숲정이 주변 관광지 조성사업 등 관광지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화순적벽 관광명소 조성사업은 2027년까지 143억 원을 투입해 화순적벽 주변 홍보관 리모델링, 미디어 경관 및 숲길 조성 등을 추진한다.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2025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189억 원을 투입해 미디어센터·문화체험 공연장·소공원 등을 조성하는'‘화순 능주 역사문화관광 거점개발사업'도 국비·도비를 확보해 2025년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5년까지 총사업비 90억 원을 투입해 영벽정 보도교 설치, 안내판·생태길 등을 조성하는 '추억의 능주 관광자원화사업'은 올해 보도교를 개통하고 2025년까지 마무리한다.
지난해 11월에는 지역 문화관광 컨트롤타워로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을 출범시켜 관광화순 이미지 홍보를 위한 마케팅을 시작했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문화관광산업 육성 △문화예술 활성화 △관광과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 이미지 제고 △문화복지 확대와 생활문화 진작 등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진행 사업으로는 '적벽투어 '화학산·백아산철쭉제' '출향인 고향 방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다양한 관광루트맵을 개발하는 '화사로와' MZ세대를 겨냥한 '화사로 숏폼마케팅' 지역예술인·예술단체와 협력하는 '월간화사(和思)'시리즈 사업도 추진 중이다.
재단은 3개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향후 5개년 동안 국·도비 4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
'꿈의무용단 운영사업' '예술로 남도로 문화예술특구 기반 조성사업' '국가무형유산 공동체 종목 지역연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화순군은 관광 이미지 구축을 위해 소셜미디어(SNS)에 화순 고인돌 축제,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 개미산 전망대 등 화순군의 관광명소와 테마별 읍·면별 여행 코스 등 관광 홍보를 지속하고 있다.
MZ세대를 겨냥한 파워블로거·인플루언서·숏폼 등을 활용해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화순관광 청년PD 운영, 남도숙박 BIG 이벤트 추진으로 화순관광 콘텐츠 발굴 및 SNS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기간에는 화순전국사진촬영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화순군은 10월18일부터 11월3일까지 17일간 개최될 '고인돌 가을꽃 축제'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축제 콘셉트를 구체화하기 위한 관련 실과 TF를 구성, 본격적인 채비에 돌입했다.
올해 고인돌 가을꽃 축제에서는 입장료를 징수하고, 이에 상응하는 금액을 지역화폐(화순사랑상품권)로 100% 환급할 예정이다.
관광객은 환급 받은 상품권을 축제장 내 판매장과 관내 가맹 업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형채 화순군 관광체육실장은 "화순적벽 실감형 관광명소 조성 등 3개 사업과 철저한 축제 준비로 화순을 명실상부 호남권 대표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