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갯벌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세계화
  • ▲ 신안군이 지난달 29일  광주·전남지역의 외국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생태피크닉을 진행했다.ⓒ신안군 제공
    ▲ 신안군이 지난달 29일 광주·전남지역의 외국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생태피크닉을 진행했다.ⓒ신안군 제공
    신안군은 신안갯벌의 세계화를 위해 지난 7월29일 광주·전남지역 외국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신안갯벌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인 생태 피크닉을 실시했다. 
     
    이번 생태 피크닉은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신안군 퍼플섬을 탐방하고 갯벌을 거닐며 이론교육과 함께 둔장체험마을에서 저서동물들을 잡아보는 체험을 통해 세계자연유산인 신안갯벌의 보전과 활용 가치 등을 알아보는 순서로 진행됐다. 

    생태피크닉은 국가유산청의 공모사업인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신안군은 2023년과 2024년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안군은 또한 신안교육지원청·㈔문화진흥협회 전남지부와 협업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안갯벌의 중요성과 우수성에 대한 정규 교육 및 방과 후 교육(체험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군민들 삶의 터전으로서 지금까지 지켜온 신안갯벌은 세계 최고의 자연환경이라고 인증 받아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만큼 기초교육을 통해 초·중학생 때부터 중요성과 보전 관리에 대한 탄탄한 교육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기초교육을 통해 관내 학생들뿐 아니라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