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구역 진입도로 허가...사업추진 ‘급물살’총사업비 1200억 투입, 관광도시 강진 ‘웅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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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원 강진군수와 김용식 ㈜동승파크앤리조트 대표가 지난 2022년 9월 MOU 체결을 시작으로 추진해 온 강진 웰니스 리조트 조성 사업 관련 진입도로 문화유산 현상변경허가가 심의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지구단위 계획 수립 전 가장 큰 어려움이 예상되었던 문화유산 현상변경허가 심의가 이번에 통과되면서, 웰니스 리조트 조성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강진 웰니스 리조트 조성 사업은 프라이빗한 장소를 추구하는 국민 여가 트렌드를 반영하고 강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체류하고 갈 수 있는 관광휴양형 리조트를 조성하기 위해 대구면 일원, 455만㎡(약 138만 평) 부지에 총사업비 1200억원을 투입해 특급 호텔(힐튼) 100실, 골프장 9홀, 테라피 숲길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관광객 유입의 확실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웰니스 리조트 조성사업은 올 하반기 지구단위 계획 입안을 시작으로 2025년 말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으로, 민선 8기 역점 사업인 관광-경제 활성화 패키지를 완성하는 막강한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강진군은 체류형 관광 육성을 위한 지역 거점로 발돋음하기 위해, 진입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을 군 차원에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으로, 새로운 관광 트렌드인 ‘소규모’, ‘고급화’ 전략을 통해 매력 있는 관광단지로 육성해 간다는 방침이다.강진원 군수는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시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특히 이번 심의를 통과와 함께 앞으로 강진 웰니스 리조트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김용식 동승파크앤리조트 대표는 “국가지정 문화유산 현상변경허가 문제가 해결되었기 때문에 군 관리계획 입안 등 행정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해 ‘25년 착공을 목표로 차질없이 집중 투자하겠다”는 사업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