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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흥군은 최근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2일 장흥군에 따르면 지역 농특산물의 내수 시장 한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해 이번 수출상담회를 열었다.수출상담회에는 미국·남아프리카공화국·사우디아라비아·헝가리·중국·러시아·키르기스스탄·멕시코·몽골 등 9개국 해외 바이어가 참석했다.장흥군은 이 기간 동안 총 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과, 미국·헝가리·키르기스스탄·중국·멕시코·몽골 6개국과는 총 15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수출 참여 기업인 어업회사법인 바다채소에서(대표 이미순) 소외계층 돕기 해조류 현물도 기부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수출상담회에서는 장흥군 특산품 전시, 1:1 맞춤형 기업 상담과 계약 자리를 마련했다.신규 수출시장개척을 위해 흥화버섯 막걸리 키트, 비자정과 등 장흥형 먹거리 7개 품목을 개발하여 품평회도 함께 진행돼 해외바이어, 기업들의 호응을 이끌었다.김성 장흥군수는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과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농산물 생산과 품질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