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순천시 주암면 한 교각 설치 공사 현장에서 1일 오후 1시 49분께  60대 근로자 A씨가 6m 높이에서 떨어진 거푸집에 깔렸다.

    머리 등을 크게 다친 A씨는 병원으로 이송 됐으나 숨졌다.

    당시 거푸집은 크레인에 매달려 있었는데, 이를 고정하는 끈이 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경찰은 추정했다.

    이 뿐만 아니라 도로 포장용 중장비에 건설 근로자가 깔려 숨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달 31일 오후 1시 39분께 순천시 조례동 도로 포장공사 현장에서 60대 일용직 근로자 A씨가 땅을 다지는 중장비인 롤러에 깔렸다.

    A씨는 병원으로 이송 됐으나 사망했다.

    롤러 운전자 B씨는 경찰에서 "A씨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또 순천 동천변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1일 오후 1시 54분께 40대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A 씨(49)의 신원을 파악하고 행적을 추적하던 중 폐쇄회로(CC)TV를 통해 전날 밤 비틀거리다 동천에 빠진 것을 확인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수색 작업을 펼치다 실종 신고 5시간 만에 동천변 주변에서 A 씨를 발견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현장 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