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화순군의회와 여성단체들이 소속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벌금형의 약식명령을 받은 화순문화원장 A씨의 사퇴를 촉구했다.

    화순군의회와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 화순군여성단체연합회는 전날 화순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사건 이후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피해자에게 사과조차 하지 않은 A씨가 업무 복귀를 추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의회와 단체들은 또 화순문화원도 원장 복귀를 도우려는 시도를 했다며 문화원에 대한 화순군 보조금 지급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A 씨는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벌금 3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받고 최근 정식 재판을 청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