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해 전남 진도군 개매기 체험 모습 ⓒ 진도군
    ▲ 지난해 전남 진도군 개매기 체험 모습 ⓒ 진도군
    진도군 진도읍에 위치한 청용어촌체험마을 앞 갯벌에서 오는 8월3일 '개매기 체험'이 진행된다.

    개매기는 갯벌에 그물을 쳐 놓고 밀물을 따라 들어온 물고기가 썰물 때 갇히도록 하는 전통 고기잡이 방식이다.

    물이 빠진 갯벌 위 그물에는 숭어·농어·돔 등 다양한 어류가 걸리게 되고, 체험 관광객들은 이때 갯벌로 들어가 맨손으로 고기를 잡는다.

    체험료는 어른 2만 원, 어린이 5000원이다. 해당 금액은 어촌마을발전기금으로 사용된다.

    개매기 체험을 위한 갯벌 입장은 오후 4시부터다. 입장 시간은 당일의 수위 등 현장 사정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진도군 해양항만과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청정해역 보배섬에서 사랑하는 가족·연인과 평생 잊지 못할 독특한 체험인 개매기를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