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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 곡성군이 관내 농촌관광시설 중 물놀이 시설이 설치된 곳과 규모가 큰 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 곡성군
곡성군이 관내 농촌관광시설 중 물놀이 시설이 설치된 곳과 규모가 큰 사업장을 중심으로 특별 집중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대상은 지역 내 농촌관광시설 100곳 중 18곳이다. 구체적으로는 농어촌민박 8곳, 농촌체험휴양마을 6곳, 관광농원 4곳이 포함됐다.
점검반은 물놀이 시설(간이수영장, 계곡 내 수영장, 풀장) 안전, 화재 예방 시설, 위생 상태, 누전차단기 등 전기 안전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 성수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운영 중인 물놀이 시설에 안전관리요원과 구명장비를 배치하고, 위험구역에 출입금지 안내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하도록 지도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안전사고 예방 홍보와 함께 법령에 따른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철저한 점검을 통해 여름 휴가철 관광객이 관내 농촌관광시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곡성군은 지난해 하절기 농촌체험휴양마을 8곳, 관광농원 6곳, 농어촌민박 4곳에 가스 호스 교체, 주방 높은 렌지 밸브 교체, 비상조명등 배터리 교체 등 안전점검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확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