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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22일부터 군민들의 작은 목소리까지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군수 직통 문자 전용 휴대전화 서비스 '소통600, 문자 한 통'을 운영한다.'소통600, 문자 한 통' 서비스는 군수가 직접 군민들의 불편과 고충,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접수 절차를 최대한 간소화한 소통 창구다.보성군민들은 소관 부서나 담당자를 확인할 필요 없이 평일 야간과 주말을 포함해 언제든 직통 문자로 불편사항을 전달할 수 있다.접수된 문자 중 간단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검토가 필요한 경우에는 문자 혹은 유선으로 2일 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처리되며, 주말(금요일 오후 6시~일요일) 건은 다음 평일에 안내된다.보성군은 이번 소통 창구 개설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민원 상담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김철우 보성군수는 "군민들과 가장 빠르게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며 "주민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소통행정을 펼치고, 지역과 관련된 작은 일이라도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