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남 고흥군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아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 기업유치 활동을 펼쳤다. ⓒ 고흥군
    ▲ 전남 고흥군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현장을 찾아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 기업유치 활동을 펼쳤다. ⓒ 고흥군
    전남 고흥군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 현장에서 고흥만에 조성 중인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 기업유치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무인이동체산업엑스포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7개 정부부처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2018년 최초로 개최 됐다.

    국방, 농수산, 물류, 건설, 측량, 재난관리, 인명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혁신 기술과 솔루션을 총망라한 대한민국 대표 무인이동체산업 전시회다.

    군은 최근 전국 최대 규모의 비행시험 공역(직경 22km), 고흥드론센터 등 드론 산업에 최적화된 인프라에 더해 K-UAM 그랜드챌린지 테스트 베드 조성 등 UAM 실증과 상용화 선도지역으로 고흥의 위상을 전국에 알렸다.

    특히 군 관계자들은 참가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하며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 조성에 따른 기업체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매주 토요일마다 열리는 녹동항 드론쇼와 내년에 있을 드론·UAM 엑스포 홍보활동을 병행했다.

    무인항공기업 관계자들은 고흥군 항공 인프라에 대한 관심과 고흥드론센터 입주 문의 등이 많았다.

     2025년 개최 예정인 제2회 고흥 드론·UAM 엑스포 참가에도 관심을 보였다.

    한 드론업체 대표는 "고흥에 드론·UAM과 관련된 항공산업 인프라가 집적화돼 연구개발부터 생산, 시험·평가까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어 정말 매력적이다"고 감탄했다.

    이어 그는 "지역 여건 등을 살펴보고 고흥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농공단지에 입주하는 것을 고려해 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