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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은 7월부터 오는 9월까지 폭염사고 예방을 위한 지역민 휴식공간 활성화에 나섰다.이와 관련, 보성군은 '쉬엄쉬엄, 안전 보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무더위쉼터 활성화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무더위쉼터 활성화교육에는 무더위쉼터 이용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교육은 △안마봉 만들기 △녹차비누 만들기 △천연염색 체험 △전통예술(판소리) 체험 등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폭염대책기간(7~9월) 240회 운영된다.또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하고 지역민들이 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자·쿨토시·쿨스카프 등을 제작해 참여자들에게 배부한다.김철우 보성군수는 "올해는 평년보다 잦은 국지성 호우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며 "2024년 보성군 군민안전보험에 신규 5종인 △온열질환 진단비 △아나필락시스 진단비 △화상 수술비 △야생동물 피해 보상 치료비 담보 △야생동물 피해 보상 사망 보장 항목을 추가해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보성군은 폭염 대비 행동요령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19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