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클로컬대학 본지정 위해 최선'
  • ▲ 목포대학교가 지난 2일 글로컬대학 지산학연 협력 거버넌스 출범식'과 전남 글로벌혁신포럼 발대식을 가졌다.ⓒ목포대학교 제공
    ▲ 목포대학교가 지난 2일 글로컬대학 지산학연 협력 거버넌스 출범식'과 전남 글로벌혁신포럼 발대식을 가졌다.ⓒ목포대학교 제공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가 지난 2일 목포대 70주년기념관에서 전라남도와 공동 주관한 '국립목포대 글로컬대학 지·산·학·연 협력 거버넌스 출범식'과 '전남글로벌혁신포럼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15개 지자체·의회, 국회의원 7명, 15개 대학, 100여 산업체, 30개 공공기관, 20개 글로벌 기업 및 5개 시민단체와 교직원, 재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 목포대는 글로컬대학에 대한 비전을 선포하고, 전남글로벌혁신포럼 발대식을 통해 전남 전체를 아우르는 지역대학-지자체-산업체 개방형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전남글로벌혁신포럼은 지역과 글로벌 협력사업 수요를 발굴하고 정책 방향 수립을 주도해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포럼에 참여하는 지자체·의회·국회의원·대학·산업체·공공기관·글로벌기업·시민단체 등 200여 단체는 정책기획, 지역혁신, 글로벌 협력 워킹그룹에 따라 각기 지역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김 지사는 “오늘 국립목포대학교 전남글로벌혁신포럼 발대식은 전남의 지자체-지역대학-산업체가 공동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개방형 거버넌스 추진 체계 마련의 첫 단추”라며 “목포대와 공동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도록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하철 목포대 총장은 “전남 글로벌혁신포럼이 일회성이 아닌 연 2회 정기 개최 및 현안 발생 시 수시 개최를 통해 정책 제안과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실질적인 지역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지역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포럼 공동대표로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는 지난 4월 글로컬대학으로 예비지정돼, 지역대학-지자체-산업계-연구기관의 두터운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학 특성화분야 강화를 통해 오는 8월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