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 ▲ 전국종별육상대회가 오는 13일부터 목포시 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목포시 제공
    ▲ 전국종별육상대회가 오는 13일부터 목포시 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목포시 제공
    목포시가 오는 13일부터 5일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제53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전남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7월에 개최하는 파리올림픽과 세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국가대표 선발전과 함께 열려 차세대 유망주를 발굴하는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28일까지 선수 등록을 마감한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2500여 명의 육상 엘리트 선수들이 170종목에 출전해 자웅을 겨루게 된다. 

    특히 400m 릴레이 종목에서는 파리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얻기 위한 한국 대표팀과 일본 대표팀 등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친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목포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투척선수권대회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중국·대만·사우디아라비아 등 아시아 20개국에서 2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 등 유명 투척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국제대회와 전국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목포 스포츠 인프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이를 통해 많은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으로써 스포츠 메카로 공고히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