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상 판소리 김수경, 장애인국악대상 정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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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 제22회 전국승달국악대제전이 성황리에 종료했다.이번 대회는 명인·명창을 꿈꾸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400여 명의 국악 지망생이 현악·관악·판소리·무용·가야금병창·판소리고법 등 6개 부문에서 명인부·노인부·신인부·학생부·장애인부으로 나뉘어 열띤 경연을 펼쳤다.수상은 △종합 대상인 대통령상에는 명인부 판소리부문의 김수경(여, 광주광역시 서구) △종합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에는 명인부 고법부문의 윤영웅(남, 전남 목포시) △신인부 종합 대상 농림축산식품장관상에는 판소리부문의 황대엽(여, 광주광역시 남구) △노인부 종합 대상인 국회의장상에는 고법부문의 조성환(남, 광주광역시 서구)이 각각 수상했다이 외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교육부장관상·전라남도지사상·전라남도교육감상·무안군수상·무안군의장상 등 총 75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전국에서는 유일하게 2020년부터 개최되는 장애인국악대제전에서는 20명의 지망생이 경연을 펼쳐, 종합 대상에 판소리부문 정미정(여, 경기도 남양주시)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산 무안군수는 “오늘 경연이 흥과 멋이 함께하는 국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일상에 지친 삶에 새로운 활력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명인·명창을 배출한 고장답게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전국승달국악대제전은 무안군 출신 국악 명가인 강윤학 일가(강용안·강남중·강태홍)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최고의 명인·명창 등용문 중 하나로 올해 22회째를 맞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