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변호사 등 전문가 초정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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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이사장 김성재)이 전남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 평화비전스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기념관 개관 이후 매년 운영하는 평화비전스쿨은 청소년들에게 김대중 대통령의 평화·인권사상을 알리고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십을 전파하고자 각계각층의 다양한 직업군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진학과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있다.기념관은 박준영 변호사, 호사카 유지 교수, 강원국 전 대통령연설비서관, 황민구 법영상 분석가, 심용환 교수 등 다방면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오는 6월5일부터 광양백운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5개 학교에서 강연할 예정이다.기념관 관계자는 “기념관에서 운영해오던 평화비전스쿨이 지리적·시간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전하고자 전남지역 학교로 찾아가 운영하게 되었다”며 “학교와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