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 업체 참여, 바이어들에게 태양열집열기·태양광가로등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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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지역 7개 에너지기업과 함께 지난 16일까지 4일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4 우즈베키스탄 에너지위크’에 참가해 100만 달러 수출계약을 달성했다.이번 에너지위크 참여는 전남도와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분야 우호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코트라(KOTRA) 광주전남지원단과 코트라(KOTRA) 타슈켄트무역관의 지원으로 진행됐다.전남도관은 현지 바이어와 관람객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으며, 7개 참여 기업은 태양광 기술, 고도화된 에너지 솔루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선보였다.이번 에너지위크에서는 금철이노베이션이 태양열집열기 100만 달러 수출 계약을 하는 성과도 거뒀다. 또 유진테크노는 고압케이블을, 가나이엔지는 태양광가로등을 출품해 우즈베키스탄 주요 바이어와 의미 있는 수출협약을 했다.전남도와 참여 기업들은 에너지위크 참석에 앞서 우즈베키스탄에서의 신재생에너지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다양한 새로운 고객사를 발굴하기 위한 현지 수출상담회도 개최했다.수출상담회에서 경향산업은 단열재를, 디엠티는 신축 이음관을, 아이티맨은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유에너지는 폴더 개폐식 태양광발전기를 출품해 전남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경쟁력을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현지 51개 업체와 12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을 진행했다.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이번 우즈베키스탄 에너지위크 참가로 전남도가 글로벌 에너지시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국제 협력을 통해 전남 에너지기업이 세계시장에서 성공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