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분야 시범 제작·운영 후 도정 전 분야로 확대
  • ▲ 챗지피티 활용 교육 모습.ⓒ전남도
    ▲ 챗지피티 활용 교육 모습.ⓒ전남도
    전남도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대표 주자인 '챗 지피티(GPT)'를 활용한 도정 홍보에 나선다.

    전남도는 22일 '오픈 AI’에서 운영 중인 ‘GPT 스토어’에 전남 맞춤형 GPT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PT 스토어 서비스는 일반적인 챗 GPT와 달리 특정 정보를 학습함으로써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더 정확하게 제공하고, 해당 분야에 대한 고품질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남도는 오는 7월까지 전문기관 용역을 통해 먼저 전남의 관광분야 GPT를 제작해 운영하고, 이에 따른 개선사항을 반영해 향후 도정 전 분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업무추진계획부터 각종 연구용역 결과보고서, 도정백서 등 도정 전반에 대한 모든 자료를 수집해 이를 GPT에 입력해 학습시킨다.

    GPT 학습은 GPT가 사용자들에게 전남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게 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사항으로, 정보 취합 및 선별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조석훈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세계적 트렌드에 발맞춰 도정 업무 전반에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며 “추진 중인 ‘전남 특화 GPT 제작’ 프로젝트와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 직원 교육’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행정서비스에 접목하는 기반으로 삼아 향후 도정 곳곳에 생성형 인공지능을 도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