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안군 압해 송공항에서‘제9회 섬 낙지축제’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열렸다.ⓒ신안군 제공
    ▲ 신안군 압해 송공항에서‘제9회 섬 낙지축제’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열렸다.ⓒ신안군 제공
    신안군 섬낙지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국)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압해도 송공항에서 개최된 ‘제9회 섬낙지축제’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낙지 잡기 체험, 음식 만들기 퍼포먼스(낙지샌드위치), 시식행사(낙지파스타)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와 지역민들이 준비한 풍물, 난타 공연 등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미네랄이 풍부한 청정 갯벌에서 잡히는 신안 낙지를 관광객들에게 알릴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한 대표 수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소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안군은 갯벌낙지 맨손어업이 국가중요어업유산 제6호(2019년 11월)로 지정된 이후 2020년부터 낙지장인 선발대회를 개최하며 신안 갯벌낙지의 명성을 알리고 있다. 

    신안군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5월25일 깡다리축제(임자도), 6월8일 병어축제(지도)·밴댕이축제(증도) 등 다양한 섬 수산물 축제를 제철에 맞춰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