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1일 400여 명 전담인력 투입, 오는 24일까지 보수 완료 목표군, 2개조 현장점검반 편성, 일일추진상황 점검
  • ▲ 무안군 오룡지구 전경 사진ⓒ무안군 제공
    ▲ 무안군 오룡지구 전경 사진ⓒ무안군 제공
    무안군이 부실시공 논란이 인 ‘힐스테이트오룡’아파트 하자 보수 관련 현장점검반을 편성하고 보수 추진 상황을 매일 점검하는 등 입주예정자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섰다.

    무안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시공사인 현대ENG에서는 본사 차원의 책임 있는 보수공사를 약속하고, 무안군의 요구에 의해 매일 400명 이상의 전담인력을 투입해 하자 집중 보수를 하고 있다.

    지난 15일 점검 결과 세대부 하자의 50%가 보수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무안군은 집중 보수를 통해 오는 5월24일까지 보수를 완료해 입주자들이 불편 없이 입주할 수 있도록 전력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김산 무안군수는 “새 아파트 입주라는 커다란 기쁨을 안겨주어야 할 순간에 시공사의 안이한 대처로 불안감과 불편을 안겨주었다”며 “성실한 보수를 통해 실망감이 회복될 수 있도록 하자 보수 이행사항을 꼼꼼히 살필 것”을 주문했다.

    한편 무안 오룡2지구에는 힐스테이트 오룡을 시작으로 7월 '푸르지오 파르세나', 8월 '중흥 S클래스' 등 연내 2100여 가구의 입주가 이어질 예정으로, 무안군에서는 이어지는 공동주택 입주 시에도 철저한 현장점검을 통해 입주예정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