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105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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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시장 윤병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나주시는 푸드테크 10대 핵심 기술 중 하나인 ‘푸드 업사이클링’분야에 선정돼 20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105억 원이 투입될 전망이다.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이란 농‧축산 및 식품 가공 부산물 등 상품 가치가 낮은 자원에 새로운 기술을 투입해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만드는 과정이다.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는 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장비를 갖추고 푸드테크기업의 시제품 개발‧기술 실증 등을 지원하게 된다.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사업 예정부지는 나주일반산업단지 일원(부지 3417㎡)이며 지상 2층, 연면적 1612㎡ 규모로 시제품 제작 및 실증을 위한 장비‧설비 공간, 기업 입주 공간, 연구분석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나주시는 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푸드 업사이클링 관련 국제 협력과제 등 다양한 기술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향후 푸드테크산업 클러스터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연구지원센터 구축에 따라 2029년까지 고용창출 280여 명, 사업화 매출 165억 원, 부가가치 260억 원 등의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시가 미래 농식품산업을 이끌어갈 푸드테크산업의 첫 삽을 전국 최초로 뜨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나주시의 풍부한 농‧축산물과 푸드 업사이클링 인프라를 활용해 나주시만의 차별화된 푸드테크 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