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개혁신당 좌로부터 양향자,이준석,천하람이준석ⓒ김성수기자
    ▲ 개혁신당 좌로부터 양향자,이준석,천하람이준석ⓒ김성수기자
    개혁신당 천하람 전 최고위원이 11일 오전 10시 순천국가정원 동문에서 순천·광양·구례·곡성갑(이하 순천갑) 출마 기자회견을 공지했으나 전날 밤 돌연 취소했다.  

    이에 총선을 30일 남겨놓고 돌연 기자회견 취소한 배경에 천 전 위원의 출마지가 변경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더욱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천 전 위원은 지난 8일 개혁신당 중앙당 공천심사를 받고 순천갑 출마를 확정짓고 같은 날 오후 기자회견 일정을 공지했다.

    그러나 전날 밤 11시쯤 천 전 위원 측은 "내부사정으로 인해 기자회견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며 "추후 일정은 다시 안내드리도록 하겠다"고 취소한 것이다.

    이와 관련 지역정가 관계자는 "출마 기자회견을 취소한 데는 이유가 있지 않겠냐"면서 "조만간 호남에 출마할 지, 고향인 대구에 출마할 지 어떤 결정에 대해 정리한 후 기자회견에 나설것 같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