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목포해경이 설명절을 맞아 안전 특별점검반을 가동한다.ⓒ목포해양경찰서 제공
    ▲ 목포해경이 설명절을 맞아 안전 특별점검반을 가동한다.ⓒ목포해양경찰서 제공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은 설 명절을 맞아 안전한 농·수산 먹거리 확보와 유통질서 확립 및 국제범죄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반을 가동한다고 23일 밝혔다.

    목포해경은 설 명절 전후 성수품 및 농·수·축산물 등의 수요가 늘어 국내 수입 물동량이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1월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6일간 사전 홍보기간을 거쳐 오는 1월 29일부터 2월 16일까지 19일간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여 본격적인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농·수·축산물의 밀수 및 유통행위, △원산지 둔갑 판매행위, △매점매석 등 사재기로 인한 시장유통질서 교란행위 등이다.

    특히,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민 불안 해소와 안전한 수입 농·수산물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관내 수산시장, 대형마트, 재래시장 대상 수입산 먹거리 원산지 표시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 마약 유통·판매 관련 첩보수집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지키고 마약 등 국제범죄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위반행위 발견 시 가까운 해양경찰서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