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새만금 사업,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등 지원 예정제18회 전북경제대상 현대자동차(주) 전주공장, 대주코레스(주), 신원건설(주) 수상
  • ▲ 전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24년 신년인사회 및 제18회 전북경제대상 시상식이 3일 오전 10시 30분 호텔라한에서 열렸다. ⓒ전주상공회의소
    ▲ 전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24년 신년인사회 및 제18회 전북경제대상 시상식이 3일 오전 10시 30분 호텔라한에서 열렸다. ⓒ전주상공회의소
    전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한 2024년 신년인사회 및 제18회 전북경제대상 시상식이 3일 전주에서 개최됐다.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에서 주관하고 전주상공회의소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는 3일 오전 10시 30분 전주 호텔라한에서 열렸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윤방섭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정운천·강성희 의원, 국주영은 도의장, 서거석 교육감을 비롯한 도내 시장․군수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4년 전주상공회의소 사자성어로 선정된 모두가 한마음을 가지면 큰 의미의 대화합을 이룰 수 있다는 보합대화(保合大和)의 뜻처럼 한마음으로 우리 앞에 놓인 과제들을 지혜롭게 풀어나가자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제18회 전북경제대상 ▲대상은 현대자동차(주) 전주공장 ▲본상 경영인 부분은 양명환 대주코레스(주) 대표이사 ▲기업부문은 신원건설(주) 강범준 대표이사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제대상 수상자들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지난해 12월 20일 안태용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심사위원장과 경제유관기관 관계자 5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됐다.

    윤방섭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 한 해도 내수침체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녹록지 않은 환경이라도 상공인들이 주체가 돼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전북 발전을 선도하자"며 "새만금 사업을 비롯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 같은 지역 현안의 순조로운 추진을 위해서도 상공인들이 협력하고 지원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전북 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경제인들께 감사 드린다"며 "오는 18일 전북특별자치도로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전북만의 강점을 최대한 살릴 방안을 마련해 특별한 전북시대를 맞이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