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읍 최초 여성 읍장 보임 '눈길'
  • ▲ 전북 무주군이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3일자 단행한 가운데 김정미 전 기획실장이 무주읍장으로 발령됐다. ⓒ무주군
    ▲ 전북 무주군이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3일자 단행한 가운데 김정미 전 기획실장이 무주읍장으로 발령됐다. ⓒ무주군
    전북 무주군이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3일자 단행한 가운데 김정미 전 기획실장이 무주읍장으로 발령됐다. 

    무주군에 따르면 김정미 무주읍장(59)은 2022년 무주군 문화체육과장 재임 당시 ‘한풍루’ 국가지정문화재 승격과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추진을 위한 사전타당성 용역 예산확보를 주도했다. 

    2023년 1월 정기인사 당시 무주군 최초 여성 기획실장으로 발탁됐으며 1년만에 다시 무주읍 최초 여성 읍장 타이틀을 갖게 됐다. 

    한편, 무주군 2024년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8~5급 직급별 승진자는 총 50명, 인사이동 인원은 103명으로, 일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업무능력과 경력, 직무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진 인사했으며 전보는 업무의 전문성과 업무추진력 등을 고려해 발령했다.     

    이와 관련해 무주군 인사 관계자는 “하반기 조직개편을 앞두고 있어 자리를 옮기는 인원은 최소화하고 휴직과 출산휴가 등으로 인한 여파는 줄일 수 있도록 인력을 재배치해 조직을 안정화시켰다”고 밝혔다. 

    특히 "유능하고 젊은 팀장을 주요 보직에 앉혀 일하는 조직 분위기를 조성한 만큼 업무효율을 높여 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의 동력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