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감수성 함양 및 안전교육 위한 '꿈이공'·안전체험관 개관식전북 14개 교육지원청 중 최초로 안전체험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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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의 예술 역량과 안전교육을 위한 장소인 전북 완주 '창의예술 미래공간'과 '안전체험관'이 문을 열었다.전북 완주교육지원청은 18일 오후 1시 30분 구 삼례여중에서 완주 창의예술 미래공간 ‘꿈이공’과 안전체험관 개관식을 갖고 꿈이공 및 체험관의 본격 운영을 밝혔다.교육과정과 연계된 창의예술과 미래교육 프로그램 운영의 플랫폼 ‘꿈이공’은 2023년 하반기 시범운영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고 2024년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있다.완주교육지원청은 이어 임실 119안전체험관 및 고창 삼인안전체험관까지 안전교육을 위해 장거리 이동을 해야했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전북 14개 교육지원청 중 최초로 안전체험관을 구축했다.‘꿈이공[꾸미ː공]’이라는 명칭은 학생‧교원추진위원 워크숍을 통해 ‘꿈을 이루는 공간, 아이들을 위한 꾸러미 공간, 아름다운 꿈을 꾸는 공간 등’의 다의적인 의미를 담았다.미래교육스튜디오, 공연장, 전시홀, 창의예술 동아리방, 카페테리아, 쿠킹룸, 플레잉룸 등과 함께 발명교육센터(미래창작공방), 영재교육원도 함께 이전‧운영해 지역의 창의예술‧미래교육의 중심 역할도 수행한다.꿈이공 안전체험관은 응급처치교육실, 재난안전 VR체험실, 화재대피훈련실이 마련돼 있으며 추후 완주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김난희 전북 완주교육장은 “삼례여중이 삼례중으로 통합‧이전돼 남겨진 넓은 학교 터에 완주 아이들을 위한 아름다운 공간이 생겨 기쁘다”며 “일상이 풍부해지고 미래의 꿈을 함께 키워나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서거석 전북교육감은 “아이들의 예술 감수성 및 일상적 창의성 함양과 체험중심 안전교육의 장이 될 완주 창의예술 미래공간과 안전체험관 개관을 축하한다”며 “학생들이 꿈이공에서 활동하며 창의성과 예술감수성 등 미래역량을 함양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