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1명, 전남 1명, 제주 4명으로 호남에서 전북만 국민의힘 예비후보자 없어
  • ▲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김회영 기자
    ▲ 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김회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에 각 정당 예비후보자들이 출사표를 던지는 가운데 호남에서 전북 지역만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한 명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앙선관위)는 지난 12일부터 각 지역 지방선관위를 통해 제22대 총선 예비후보자 등록 접수를 시작했다.

    호남 지역의 예비후보자 등록수는 중도 사퇴한 예비후보를 제외한 15일 현재 전북지역 총 15명, 광주·전남은 각각 22명·24명, 제주특별자치도는 6명이 등록했다.

    이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의 국민의힘 예비후보자는 각각 1명, 제주특별자치도의 국민의힘 예비후보자는 4명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북은 전체 등록자 중 더불어민주당이 13명, 정의당 1명, 진보당 1명으로 국민의힘 예비후보자는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선관위 예비후보자 통계에 따르면 아직 예비후보자 등록이 단 한명도 접수되지 않은 선거구는 전북지역 10개 선거구 중 전주시갑, 정읍시·고창군, 완주군·진안군·무주군·장수군 등 총 3개 선거구가 있다.

    모든 선거구에 예비후보자 등록이 이루어지지 않은 만큼 전북지역 국민의힘 예비후보자 등록의 귀추가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