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19일 학생과 학부모 대상 찬반투표 거쳐 과반수 찬성 시 최종 확정
  • ▲ 전주 전라고 에코시티 이전 설명회 팸플릿ⓒ전북교육청
    ▲ 전주 전라고 에코시티 이전 설명회 팸플릿ⓒ전북교육청
    전라북도교육청은 14일 에코시티 내 이전 대상학교로 선정된 전라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후 3시, 저녁 7시에 전라고 강당과 시청각실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전 설명회는 지난 10월 전주 국․공립 일반고를 대상으로 ‘전주지역 평준화 일반고 이전·재배치 공모’에 전라고의 신청으로 마련됐다.

    전라고는 안정적인 학생 수급 도모, 건물 노후화에 따른 시설 개선, 미래 교육을 위한 학습환경 구축 등 학교 발전을 위해 이전을 희망했다.

    전북교육청은 설명회를 통해 ▲학교 이전 사유와 달라지는 점 ▲학생 지원 방안 ▲이전·신설 개요 ▲향후 추진 일정 등을 학교 구성원에게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전라고 이전·신설은 학생과 학부모가 각각 1표씩 찬반투표를 거쳐 과반수 찬성 시 최종 확정된다. 

    찬반투표는 전라고 주관으로 오는 18~19일,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전라고 이음실(본관 1층)에서 실시되며 19일 저녁 개표 후 오는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조철호 전북교육청 행정과장은 “전라고 이전·신설과 관련하여 학교 구성원의 깊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전라고 이전이 확정될 경우 공교육을 대표하는 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2028년 이전·개교를 차질없이 진행해 균형잡힌 학생 배치와 통학 여건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