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마지막까지 의견수렴… 최종안(수정본) 본회의 통과내년 1월 18일부터 공공기관 행사 및 홍보 등 다양하게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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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지난 12일 발표한 브랜드 슬로건에 대한 마지막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추진한 ‘전라북도 상징물 관리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이 최종 본회의를 통과했다.전북도의회 행자위 심의과정에서 개정 조례안에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모 기관 로고와 디자인이 유사하다는 더 이상의 불필요한 우려를 종식하기 위해 기본형 브랜드 슬로건 안을 수정해 13일 열린 전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함에 따라 최종안으로 확정했다.새롭게 개발한 전북특별자치도 상징물은 각종 표지판 등 공공기관 행정 정비 및 다양한 행사에 사용될 뿐만 아니라 전북도를 홍보하기 위한 각종 콘텐츠 제작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그동안 전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 발전 의지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도시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도내·외 각 전문가로 구성된 브랜드위원회 ▲전북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민참여단 전북+ ▲브랜딩·디자인 전문 개발사 3축 체제의 개발을 추진해 왔다.도시브랜드 개발 과정에서 도민 의견이 충분히 수렴될 수 있도록 사전 인식조사, 토론회, 공모전, 원탁회의, 공청회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했다.전북도는 이같은 과정을 거쳐 문장 디자인 후보안 4가지와 브랜드 슬로건 후보안 3가지를 도출하였으며 지난 11월 ▲전국민 온라인 선호도 조사 ▲청원 오프라인 선호도 조사, ▲도민 여론조사를 진행,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안에 대한 수정 및 보완을 거쳐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상징물을 금번 조례개정안을 통해 최종 확정했다.전북도 관계자는 “새로운 상징물을 공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익숙하지 않아서 더욱 많은 의견이 나오는 듯 하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여러 의견을 듣고 고심하여 최종안을 결정한 것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란다”라며, “새로운 상징물에 대해서는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후에야 제대로 된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