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장 "익산 사람이 제대로 된 대접 받을 수 있도록”
  • ▲ 이춘석 전 국회 사무총장이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인호 기자
    ▲ 이춘석 전 국회 사무총장이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이인호 기자
    이춘석 전 국회 사무총장이 내년 제22대 국회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총장은 13일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항상표만 줬지 제대로 된 대접을 받아본 적 없다고 말하는 시민 여러분을 대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익산의 상황을 더 이상 갈 데 없는 괴로운 시간”이라며 “일자리 수가 아니라 질이 문제이며, 아파트 수가 아니라 보고 즐길 거리가 문제”라고 진단했다.

    또한 "익산시의 인구 유출을 두고 익산 바깥보다 안을 바라보겠다”며 "익산에 머물고 일하고 아이를 키워 비로소 행복해져야 우리 이웃이 돌아온다. 인구 유입 정책보다 시민의 삶의 질에 관심을 가지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대표 공약으로 ‘4대 클러스터 도시’를 내세웠다. 4대 클러스터로는 △국가식품클러스터, △홀로그램 클러스터, △농기계 클러스터, △동물산업 클러스터를 제시했다

    이 전 총장은 “밥값 하겠습니다”라는 구호를 내걸고 “익산 사람이 제대로 된 대접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춘석 전 국회사무총장은 익산시 갑 선거구에서 제 18, 19, 20대 국회의원을 지내고 국회 기재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