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실·농식품부 등 16개 관계기관 기관별 수질 개선대책 추진현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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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소속 전북지방환경청은 11일 환경청에서 관계기관과 새만금 수질개선 논의를 위한 ‘새만금 수질보전 지역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전북환경청 주관의 수질보전 지역협의회는 국조실, 농식품부, 지자체 등 16개 관계기관과 수질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새만금 수질개선에 대한 논의·협력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협의회의 주요 안건은 △제3단계 수질 개선대책의 기관별 추진실적·계획 점검, △새만금 유역 수질현황의 분석·공유이며, 그 외 기관 간 협조 필요사항을 추가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현재 정부는 2020~2030년까지 ‘새만금 제3단계 수질 개선대책’으로 환경기초시설 설치 등 144개 사업을 추진 중이며, 금년 새만금의 수질개선 추이는 5~9월 많은 강우와 오염물질의 유입으로 다소 정체를 보이고 있다.이에, 전북환경청은 소관사업인 축산계 퇴비 등 비점오염원의 관리, 축사 매입 등을 강화해나가는 한편, 타 기관의 사업 중 추진이 미흡한 사항은 개선방안을 논의·모색할 계획이다.김종윤 전북지방환경청 새만금유역관리단장은 “수질개선은 새만금지구 조성사업의 필수요건이며, 이를 위해선 관계기관의 관심과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