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및 영상 부문 대상 각 1점, 최우수상 각 1점 등 총 26점 수상
  • ▲ 환경부 소속 전북지방환경청은 지난 6일 2023년 새만금 생태환경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발표한 가운데 대상작인 저어새잠자리 작품.전북지방환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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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소속 전북지방환경청은 지난 6일 2023년 새만금 생태환경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발표한 가운데 대상작인 저어새잠자리 작품.전북지방환경청
    환경부 소속 전북지방환경청은 지난 6일 2023년 새만금 생태환경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새만금의 생태적 우수성이 드러나는 자연환경, 새만금에 서식하는 다양한 야생 동·식물 이라는 주제로 올해 5월~11월까지 촬영한 사진과 영상 두 분야로 나눠 실시했다.  

    전북환경청은 총 163점의 작품을 접수 받아 사진과 영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와 공개검증(우리청 홈페이지에 10일간 공개)을 거쳐 최종 26점을 선정했다. 

    먼저 사진분야에서는 ‘저어새 잠자리(오태영 作)’가 대상(大賞)을 수상했다. 심사위원들은 멸종위기종인 저어새 무리와 물이 만나 새만금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는 자연생태를 서정적으로 매우 잘 표현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영상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녹색의 꿈 새만금, 미래를 향해 펼치다(이황준 作)’는 새만금 생태환경의 역동성을 짧은 영상 속에 잘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북환경청은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함께 상금으로 사진 300만원, 영상 400만원을 수여하고,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전북지방환경청장상과 함께 상금으로 사진 100만원, 영상 15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수상 작품은 전북환경청 누리집과 누리소통망, 새만금환경생태단지 누리집을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개인이 비상업적 용도로만 활용한다면 사진을 내려받을 수도 있다. 

    아울러 새만금환경생태단지(부안군 하서면)에 수상작을 전시하고, 새만금의 생태환경을 주제로 하는 기념품 제작, 환경 행사 등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박건우 전북지방환경청 새만금기획팀장은 "새만금 생태환경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보고 아름답고 건강한 새만금의 미래를 여는 매개체로 입상작들이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