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의전원 문제 해결과 의료복합타운 조성 강조
  • ▲ 김원종 더불어민주당 사회복지특위 부위원장이 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4년 총선에서 남원·임실·순창 지역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 김원종 더불어민주당 사회복지특위 부위원장이 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4년 총선에서 남원·임실·순창 지역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원종 더불어민주당 사회복지특위 부위원장이 7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4년 총선에서 남원·임실·순창 지역구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치가 지역의 성장을 주도하기는 커녕 반목과 갈등을 조장하며 오히려 발목을 잡고 있다"며 "현재 우리 지역은 분열을 극복하고 발전과 변화를 선도할 역량 있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한 때"라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와 함께 "남원·임실·순창 지역에 아기 울음소리가 들리지 않고 어르신들만 계시는 마을, 장날조차 한산한 시내·읍내 시장을 보면 가슴이 아프다"며 "지역 소멸을 막기 위해 고향으로 돌아와 헌신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김 부위원장은 "남원·고창 도립요양병원, 진안의료원, 남원승화원이 바로 제 손으로 이루어낸 것이고 어떤 경우라도 자신보다 국가와 국민의 이익을 우선해왔다"며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 부위원장은 ▲엄마예산제도 도입 ▲청년신재생에너지협동조합에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운영 우선권 제공을 통한 매달 100만 원 청년소득 보장 ▲청년농업인 학습년제 ▲마을형 공동생활가정제도 등의 도입을 공약으로 밝혔다.

    한편 김원종 부위원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해 보건복지부 등 정부 기관에서 근무하며 보건복지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했다.

    또 참여정부에서 '아동발달계좌',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노인장기요양보험' 등 보건복지 정책을 주도하며 경력을 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