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수성동 성황산에 맨발걷기 황톳길 조성 사업비 4억원 확보윤 의원, 정읍 시민들의 민원에 직접 사업 기획·발굴 후 관계부처 설득
  • ▲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
    ▲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
    전북 정읍시 수성동 성황산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이 조성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정읍시·고창군)은 6일 “정읍시 수성동 산62번지 일원 성황산에 ‘맨발걷기 황톳길’을 조성하기 위해 국비 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정읍 성황산 맨발 황톳길 조성’ 사업은 최근 건강을 위해 맨발걷기가 주목받는 가운데 정읍 시민들이 원하던 사업으로 윤준병 의원이 직접 사업을 기획·발굴하고 사업비 확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윤 의원은 행정안전부를 직접 찾아가 관계자들을 만나며 ‘정읍 성황산 맨발 황톳길 조성’ 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의 노력을 통해 ‘2023년 정읍시 하반기 특별교부세 사업’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정읍 시민들에게 도심 속 건강한 힐링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정읍시는 내년 말까지 성황산에 황톳길(연장 2.7km, 폭 2.5m ~3m)을 조성하고 황톳길뿐만 아니라 세족시설, 쉼터, 먼지털이, 배수로 등의 시설들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2023년말 기준 전라북도에는 ▲장수 방화동 휴양림 ▲고창 웰파크 등 2곳에서 황톳길이 조성되어 있다.

    이에 따라 윤 의원이 특교세 4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전라북도에서 3번째로 정읍시에 황톳길이 조성된다.

    산림청과 설치를 협의하고 있는 북면의 국립숲체험원에도 맨발걷기 운동 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설계단계에서 관리할 예정이다.

    윤준병 의원은 “정읍 시민들이 성황산 황톳길로 자연을 접하며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하니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정읍시와 협의해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