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기획재정부 타당성 심사과장 면담 후 9개월 만에 성과정 의원, “비축기지 적기 준공 위해 관련 예산 반영 챙길 것”
  • ▲ 국민의힘 정운천 국회의원.ⓒ
    ▲ 국민의힘 정운천 국회의원.ⓒ
    국민의힘 정운천 국회의원(비례대표·전주을)의 끈질진 정부 설득으로 새만금 핵심광물 비축기지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정운천 의원은 6일 “새만금 핵심광물 비축기지 사업이 6일 KDI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침내 통과했다. 앞으로 새만금이 이차전지 제조에 필요한 ‘핵심광물가공 및 리사이클링 전초기지’로서 모양새를 제대로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예타를 통과한 ‘국가 핵심광물 비축기지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2천782억원을 들여 새만금 국가산단에 이차전지 원료인 리튬, 희토류 등 핵심광물 약 27만톤을 수용할 수 있는 비축기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전 세계적으로 이차전지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핵심광물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새만금에 신규 비축기지를 구축하게 되면 수급위기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새만금이 이차전지 핵심광물가공 전초기지로 역할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운천 의원은 “지난해 9월부터 예비타당성조사가 시작된 이래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기재부 실무자 등을 만나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득하고 조속한 결정을 촉구한 결과 해가 넘어가기 전 도민들께 좋은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국회에서 내년도 정부예산안 막바지 심의 중인데 광물 비축기지를 포함해 새만금 예산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