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맘금개발청·전북도 등 배터리 생산업체 ㈜성현과 투자협약 새만금국가산단 내 이차전지 관련기업 잇따라 강소기업 유치
  • ▲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ㆍ군산시ㆍ한국농어촌공사는 6일 오전 11시 새만금개발청 회의실에서 ㈜성현과 배터리 소재 생산용 설비 및 친환경 에너지 저장 용기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새만금개발청 사진 제공.
    ▲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ㆍ군산시ㆍ한국농어촌공사는 6일 오전 11시 새만금개발청 회의실에서 ㈜성현과 배터리 소재 생산용 설비 및 친환경 에너지 저장 용기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새만금개발청 사진 제공.
    새만금국가산단에 5일 배터리 생산 관련 업체인 군산 기업인 ㈜성현이 275억원을 투자키로 헸다.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ㆍ군산시ㆍ한국농어촌공사는 6일 오전 11시 새만금개발청 회의실에서 ㈜성현과 배터리 소재 생산용 설비 및 친환경 에너지 저장 용기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 협약식에는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과 김호성 ㈜성현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날“이번 협약이 그동안 유치한 대규모 투자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을 보여주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새만금 산단 내 입주기업들이 협력을 통해 시너지효과(상승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새만금 고유의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호성 ㈜성현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더 많은 지역 중소 제조기업들이 연관 산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한 ㈜성현은 발전ㆍ환경 플랜트(설비) 및 해양 기자재 전문기업으로 30여 년간 지속 성장해 온 군산 소재 강소기업이다.

    ㈜성현은 신규 사업으로 새만금 산단 내에 배터리 소재 생산용 설비 제작 기반을 구축해 배터리 관련 기업들과의 협업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총 투자액은 275억 원으로 2024년 하반기에 착공해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다.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70여 명의 인력이 신규 채용될 예정이다.

    기업 측은 협력사 등의 새만금 입주와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줄 이은 투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투자를 결정하였으며 새만금에서 ‘배터리 소재 생산용 설비제조’ 사업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투자가 새만금 입주기업의 안정적인 배터리 소재  생산에 필요한 설비를 제조·공급해 지역 상생과 지역 내 협력사들의 동반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