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조성공사 공정종보고회 개최총 사업비 1조3천억원 투입해 6.6㎢ 규모의 도시로 조성
  • ▲ 5일부터 본격적인 도시기반 구축공사에 들어간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1공구)’전경ⓒ새만금개발공사 사진 제공.
    ▲ 5일부터 본격적인 도시기반 구축공사에 들어간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1공구)’전경ⓒ새만금개발공사 사진 제공.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과 새만금개발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현)는 5일 새만금 첫 도시인 스마트 수변도시 도시기반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는 이날‘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1공구)’의 도시 기반 시설조성공사에 대한중대사고 등 각종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공정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공사에 돌입했다.

    공사는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전체 수변도시 6.6㎢에 대한 매립공사는 2020년 12월 착공한 후 당초 실시설계 대비 4개월을 단축함으로써 조기완료(2023년 6월) 했다. 이후 설계검토와 보완을 거쳐 지난 11월 조성공사 발주계약을 완료했다.

    이 가운데 1단계로 수변도시 1공구 2.7㎢에 대한 조성 공사를 통해상·하수도,진입 교량, 도로포장등 주요 기반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 부동산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2024년부터 단계적으로 토지공급을 시작한 후  2027년경에는 첫 입주가 진행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 첫 도시인 스마트 수변도시는 총사업비 약 1조3천억원을 투입해 새만금 복합개발 용지 내 6.6㎢ 규모의 도시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도시전체가 물과 녹지의 순환 체계로 새만금 내 기업종사자와 입주민을 위한 쾌적한 정주 환경을 갖추도록 조성할예정이다.

    특히 기업 배후 지원, 물길 특화, 탄소중립등 도시개발 전략에 따라 기업종사자의 생활양식을 고려한 맞춤형 주택을 공급하고 수변 특화공간을구성하는 등 살기 좋은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최근 새만금에 많은 기업들이 몰려드는등 새로운 전환기를 맞는 상황에서 수변도시가 입주민과 기업종사자들에게 최적의 정주 여건과 주거 기능을 제공하는 등 매력적인 도시로조성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정현 새만금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수변도시 조성이 본격화됨에따라 새만금 첫 도시를 누구나 살고 싶은 명품도시로 조성하는데 속도를 높이겠다”며 “현장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현장 품질, 안전, 환경관리와 함께 신속한 부지조성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