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마라톤대회에 12개 클럽서 110명 선수 출전5km 마라톤 경기에 단체전과 남·여자 종합, 연령대별 시상
  • ▲ 김관섭(왼쪽에서 4번째) 정읍육상연맹회장과 소재철(왼쪽에서 5번째) 전북육상연맹회장이 입상자들에게 트로피를 수영하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김경섭
    ▲ 김관섭(왼쪽에서 4번째) 정읍육상연맹회장과 소재철(왼쪽에서 5번째) 전북육상연맹회장이 입상자들에게 트로피를 수영하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김경섭
    2023 전라북도지사기 클럽대항 단축마라톤대회가 3일 정읍시 입암면에서 12개 마라톤클럽에서 110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내장산마라톤 클럽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황리에 열렸다.

    전북도 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북육상연맹과 정읍육상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단축마라톤대회는 이날 오전 9시 정읍시 입암면 대흥무지개센터 광장에서 출발해 입암 천원천을 돌아오는 5km 구간에서 경기가 열렸다.

    이날 쌀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는 30대부터 70대까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김관섭 정읍육상연맹회장은 “올해 정읍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대회에 많은 선수가 참여해줘 감사다”며 “출전 선수들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부상 없이 올 마지막 대회를 마무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5km 단축 마라톤이 열린 이번 대회에는 내장산마라톤클럽을 비롯해 활짝핀마라톤, 정읍마라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김제마라톤, 군산월명마라톤, 고창고인돌마라톤, 군산달리는사람들, 부안마라톤, 부부마라톤 등 도내 11개 마라톤클럽과 전남 담양마라톤클럽이 출전해 단체를 비롯해 남·여 종합, 30~70대 남자, 53세 여자, 54세 이상 여자 등 모두 9개 부문으로 나눠 경기가 열렸다.
  • ▲ 2023 전라북도지사기 클럽대항 단축마라톤대회가 3일 정읍시 입암면에서 12개 마라톤클럽에서 110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내장산마라톤 클럽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황리에 열렸다.ⓒ김ㄱ여섭
    ▲ 2023 전라북도지사기 클럽대항 단축마라톤대회가 3일 정읍시 입암면에서 12개 마라톤클럽에서 110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내장산마라톤 클럽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성황리에 열렸다.ⓒ김ㄱ여섭
    단체 종합우승은 20명의 선수가 출전한 정읍 내장산마라톤클럽이, 2위는 연합으로 구성돼 8명이 참가한 활짝핀마라톤이, 3위는 17명이 나선 정읍마라톤클럽이 각각 차지했다.

    남자 종합우승은 이재식(활짝핀마라톤)씨가, 여자 종합은 이은혜(군산월명마라톤)씨가 각각 기록했다.

    연령대별 부문 1위는 30대 남자 신청수(활짝핀마라톤)씨가 차지한 것을 비롯해 40대 남자 이우성(GUNMA)·50대 남자 김동규(현재자동차 전주공장)·60대 남자 나종태(김제마라톤 클럽)·70대 남자 허철준(내장산마라톤)씨 등이다.

    또 여자부 53세 이하 부문에서 김유순(내장산마라톤)·54세 이상에서는 백순주(활짝핀마라톤)씨 등이 각각 1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단체전에 입상한 1위부터 6위까지 트로피와 상금이 수여됐다.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은 “물 맑고 공기 좋은 내 고항 입암에서 마라톤 대회가 열려 감사하다”며 “출전 선수들은 시골은 경치를 만끽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 해줄 줄”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