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전북여성가족재단에서 정책참여단 아동 및 대학생멘토와 성과공유회올해 온라인 제안내용 및 시정 정책체험 활동내용 공유, 내년 활동방향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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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전주만의 아동정책을 제안해온 전주시 아동정책참여단이 한자리에 모여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전주시는 2일 전북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2023년 전주시 아동 정책참여단 참여아동과 대학생 멘토 등과 함께 올 한해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이날 성과공유회는 ▲올해 아동정책참여단 활동 영상 시청 ▲우수활동조 표창장 수여 ▲조별 분임토의를 통한 활동 내용 공유 ▲내년 활동 아이디어 제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올해 아동정책참여단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필요한 아동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전주에 거주하는 8~13세 아동 40명과 대학생 멘토 7명으로 구성됐다.아동정책참여단은 지난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불편 사항 모니터링 및 의견 제안 활동을 펼쳐왔다. 또 시정 주요 정책을 배워보는 정책 체험 활동도 경험했다.특히 아동정책참여단은 대학생멘토의 자문을 받아 아동을 위한 정책발굴 활동을 펼쳤으며 대표적으로 ▲스쿨존 교통안전을 위한 단속 강화 ▲놀이터 시설 불편사항 건의 ▲어린이공원 흡연금지 표지판 설치 등의 제안의견을 해당부서에 전달하여 아이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또 ▲아동 권리 교육 ▲팔복예술공장 예술놀이 ▲전주·완주 체험 워크숍 등 오프라인 정책 체험 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전주시는 이날 성과공유회에서 제시된 아동들의 정책 체험 결과 및 생활 속 개선사항에 대한 제안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한 후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전주를 만드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김종택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전주시는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아동 4대 기본권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아동정책과 아동친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아동정책참여단이 보내준 의견을 바탕으로 아동의 참여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