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권익증진 유공자 26명 표창장 수여, 중·고생 10명에 장학금전북도청 1층 로비에서 오는 8일까지‘찾아가는 소비자정보전시회’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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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전북소비자대회가 1일 전북여성가족재단 대강당에서 열렸다.전북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북지회(지회장 유유순)가 주관한 전북소비자대회는 올해로 26번째로 소비자의 날(12월 3일)을 기념해 도내에서 자체적으로 진행되는 행사이다.이날 행사에서 올 한 해 소비자 권익증진 활동에 공로가 큰 유공자 26명에 대한 표창 수여와 농촌지역 중·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또 나종수 원광대 명예교수가‘문화의 시대, 소비자란’주제로 특강을 가졌으며 ’소비자골든벨을 울려라’퀴즈대회 및 소비자단체 회원간의 단합행사도 함께 진행했다.이와 함께 전북도청 1층 로비에서 “슬기로운 소비생활, 찾아가는 소비자정보전시회‘를 이달 8일까지 운영한다.전북도는 체계적이고 안정된 등 소비자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소비자전문활동가를 양성해 고령자 및 어린이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으로 인형극을 통한 피해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 대상 경제교육, 다문화 이주여성, 주부 등 매년 8천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중심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비대면 거래가 증가하면서 통신판매(인터넷쇼핑몰)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도내 통신판매업자 22,376개소에 대한 전수조사 실시 및 온라인쇼핑몰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정책 제안 토론회 등 소비자의 안전할 권리, 알권리 등 8대 권리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을 해왔다.또 한국여성소비자연합전북지회, 소비자교육중앙회전북지부 등 지역내 소비자단체와 한국소비자원 광주호남지원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교육역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는“신기술들이 각종 혜택을 누리게 해주는 동시에 소비자문제를 야기시키는 등 소비생활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며 “정보에 취약한 소비자가 현명하고 책임있는 소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등 소비자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