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강동오 케익, 우리 밀·지역산 달걀을 이용해 우리 밀 초코파이와 전병생산익산 케어팜, 재배기술 개발로 감초 및 약용작물 재배, 감초라떼 등 익산 감초 알려
-
전주에 본사를 둔 ㈜ 강동오케익(대표 강동오)과 익산에 소재한 농업회사법인 케어팜(대표 김태준)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최한 ‘2023년도 농촌 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이 경진대회는 농산물 생산에 가공·체험·판매를 더한 농촌 융복합산업 인증업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해 농업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고 농촌 융복합산업 인증제품 인지도 제고를 목적으로 개최됐다.‘2023년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시상규모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10점 및 총상금 4천만원이다. 수상업체에는 농식품부 주관 온·오프라인 홍보 및 판로지원, 농촌 융복합산업 우수제품 판촉전 참가 등의 혜택을 받는다.각 시·도에서 추천 된 20개소를 대상으로 관련 전문가 서면심사(1차) 및 현장심사(2차)를 거쳐 최종 중앙 본선에 오른 10개 업체의 발표심사를 통하여 우수업체 최종순위가 결정됐다.주요 평가 요소로는 지역농산물 사용량과 매출·고용실적 및 경영체 사업역량, 지역사회 공헌도와 향후 발전 가능성, 지역내 시너지 효과 등 다방면에 걸쳐 평가됐다이번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전주 강동오케익은 연간 지역산 우리 밀 35톤 이상, 지역산 달걀 33톤 이상을 매입해 수제 초코파이와 전병을 가공 생산하고 전국 17개소 매장 운영 및 해외수출(미국, 중국, 몽골)로 약32억(2022년 기준)의 매출을 올렸다.또 전주 한옥마을에서 ‘나만의 초코파이 만들기’ 체험장을 운영해 지역 명소로 널리 이름을 알렸고 ‘2016년 6월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인증받아 22명의 장애인을 고용해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장려상을 수상한 익산 ’농업회사법인 케어팜‘은 식품·화장품·의약품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는 감초가 99%이상 수입산에 의존하는 현 상황에서 ’2013년부터 10여년간 다양한 실험을 통한 재배기술 개발로 지역산 감초 및 약용작물(백수오, 지치황기, 우엉, 도라지, 당귀)을 재배해 호흡기 염증·위염 완화 등 동물실험을 완료 한 건강기능식품·화장품을 개발·판매해 주목을 받았다.업체에서 운영하는 ‘달보드레(카페)’ 시그니처 음료인 감초라떼는 도내외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정성이 전북도 농촌활력과장은 “「전라북도 농생명 산업수도 육성계획」실행을 위한 농가 상생협력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각계각층의 노력이 이루어낸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농업 고부가가치 창출, 지속가능한 농업, 활력있는 농촌을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