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2023 NASA 글로벌 캠프 결과 발표회 개최
  • ▲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우주인 체험을 한 미국 헌츠빌(Huntsville)의 NASA Space Center 캠프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전북교육청
    ▲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우주인 체험을 한 미국 헌츠빌(Huntsville)의 NASA Space Center 캠프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전북교육청
    "천체물리학자의 꿈을 가진 나에게 이번 NASA 글로벌 캠프는 그 꿈을 확신하고 무한한 자신감을 심어 준 너무나 소중한 경험이었다"

    'NASA 캠프'에 참가한 군산산북중 손 모 학생의 소감이다.

    전북교육청이 지난 25일 전북교육청 5층 회의실에서 '2023 NASA(미국항공우주국) 글로벌 캠프'에 참여한 전북지역 중학생들의 소감 발표회를 개최했다.

    지난 11월 1~12일까지 미국에서 진행된 전북교육청 주관 '2023년 NASA 글로벌 캠프'는 지난 2019년 이공계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이공계 진로 기회 확대를 목표로 처음 시작돼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 20명은 △뉴욕대 캠퍼스투어 △프린스턴대 나용수 교수의 핵융합강의 특강 △NASA Goddard Space Center 특강 △NASA Space Center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설문조사 결과 '문화 이해·체험·학습·진로에 도움이 되었다'는 항목에 96%로 응답해 캠프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 가운데 'NASA Space Camp'를 가장 만족스러운 프로그램으로 뽑았다.

    이날 학생들은 발표회에서 캠프 참여 소감을 공유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화산중의 김 모 학생은 "우주인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은 우주에 대한 도전과 희망을 갖게 해주었다"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도 배우고 주어진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면서 책임감도 강해졌다"고 말했다.

    이강 전북교육청 창의인재교육과장은 "NASA 글로벌 캠프는 첨단 과학기술 현장 체험을 통해 과학적 사고력을 높이고 이공계 진로 선택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